나의 이야기

[스크랩] 체리나무 특징 및 재배 방법

달은 구름을 따르지 않는다 2017. 4. 27. 13:38

체리는 단맛과 신맛에 따라 감미종과 산미종으로 나눌 수 있다. 감미종은 생식용으로 이용되고, 산미종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건조된 상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체리재배는 대부분 1920년대 이후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이주하였던 일본인들에 의해 경주시 건천읍과 대구 동촌지역에 많이 조성되었고 이후 1984년에는 전국에 걸쳐 체리를 많이 심었으나 부적지식재, 수분수 품종선택과 재배기술 부족 등으로 대부분 실패하였다.

국내 재배품종은 대부분 오래된 좌등금, 황옥, 자브레, 나폴레옹 등으로 수입체리보다 과일의 품질과 수량이 떨어져 수입경쟁력 약화의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2012년 1월 7일부터 체리도 블루베리와 밀감 등과 같이 품종보호대상작물에서 제외되므로 국내 우량 신품종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체리 신품종인 스케나, 스타카토, 레이니어, 라핀 등을 해외에서 도입하여 적품종선발과 안정생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주요 품종의 특성

품 종

숙 기

생 육 특 성

일출

(日出)

5하~

6상순

유목시 발육이 약하나 점차 세력이 강함

과중 3~4g, 과피 초기선홍색에서 자흑색, 과육 암자색

얼리리버스

(EarlyRivers)

5하~

6상순

과중 5~6g 당도 13~15°Bx 산미가 적고 식미우수

과피암적색, 과육적색. 수분수는 고사와 반콤팩트가적합

자브레

(Jabouley)

6상순

과중 5~6g, 과피색 짙은적색, 육질약간단단함

단맛과 신맛은 중간, 수분수로 나폴레옹이 좋음

향하금

(香夏錦)

6상순

과피 연한 황색에 주홍색 착색. 과육 유백색, 과중5~6g 과일 편원형, 당도 16~17°Bx. 수분수로 좌등금이 좋음

좌등금

(佐藤錦)

6상순

세력 강. 자람 직립성, 장ㆍ단과지 발생 잘됨.

과중6~7g, 풍산성, 과피 선홍색. 과육유백색, 수송성과 저장성이 좋음, 당도15~18°Bx, 산미가 적고 품질우수

고사

(高砂)

6상ㆍ중순

세력 강, 자람 직립성, 숙기 황옥보다 약간 빠름

과중 5~6g, 과피색 적황색, 과육은 황백색, 육질은 연함 당도 11~12°Bx, 점핵성

황옥

(黃玉)

6상ㆍ중순

세력 중정도, 단과지 발생이 잘되고 노화가 빠름

과중 5~6g, 품질 우수하나 수송성 낮음, 과다결실 지양

남양

(南陽)

6중ㆍ하순

세력 강, 초기 자람세 직립형, 과피 담홍색, 과육 황백색 당도 14~16°Bx, 수분수로 나폴레옹 좋음

반콤펙트

(Van Compact)

6하순

나폴레옹보다 2일 빠름, 과중 8~9g, 당도 19°Bx정도

신맛 적고 품질은 매우 좋음, 과피 암자색, 수분수는 고사와 좌등금이 좋음

나폴레옹

(Napolen)

6하~

7상순

자람세 직립성, 장?단과지 발생 잘됨, 풍산성이며 과중 7~8g, 과피색 황적색, 수송성이 좋고, 당도 16°Bx정도, 수분수로 일출, 자브레, 고사가 좋음

(Bing)

6하~

7상순

세력 강, 과중7~8g, 나폴레옹보다 크고 과피색 암적색 과육 진적색, 당도16°Bx정도, 신맛이 적음. 수송성과 저장성 우수, 열과 적음, 수확기간이 길고 생식용으로 우수


체리나무 수분방법

체리나무는 한그루만으로는 열매를 맺기가 어렵다. 다수품종을 심어 수분이 되어야 한다.

체리나무는 2그루를 심어가지고는 수분이 잘 되지 않는다. 인공수분을 해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감미종 체리는 자신의 꽃가루만으로는 결실이 되지 않아 자가불화합성이며, 또한 품종이 다르다 하여도 그 품종의 꽃가루로는 결실이 잘되지 않아 타가불화합성도 강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적합한 수분수 품종을 20~30%의 비율로 섞어 심어야 한다.

또한 타가화합성인 경우라 하여도 개화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분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분수 품종은 주품종 보다 개화기가 1~2일 빠른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교배화합성외에도 품질이 좋고 경제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미국에는 감미종 체리 중에서 자가결실성인 소나타, 라핀, 스케나, 스위트하트 등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가결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체리 품종별 친화성 정도

주품종

친화성이 높은 품종

친화성이 없는 품종

좌등금

고사, 나폴레옹, 빙

황옥

나폴레옹

일출, 자브레, 고사, 빙

일출, 고사

나폴레옹

황 옥

일출, 고사, 나폴레옹, 빙

좌등금

일 출

나폴레옹, 빙

고사

고 사

나폴레옹, 빙

일출

자브레

나폴레옹,

-


그러나 개화기 중의 강한 바람은 방화곤충의 활동을 나쁘게 할 뿐 아니라 암술머리에 이물질이 부착되면 점액 분비물의 건조 또는 손실을 일으켜 수정불량의 원인이 되며, 강우는 방화곤충의 활동을 방해하여 수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하며, 암술머리가 꽃가루를 받아들여 수정될 수 있는 기간을 단축시켜 결실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바람과 강우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비가림시설재배와 인공수분을 실시하여야 한다.

체리는 꽃덩이(화속상)로 꽃이 피기 때문에 사과나 배처럼 세심하게 인공수분을 할 필요는 없다.

꽃이 50% 정도 피어 꽃가루가 나올 때 주품종과 수분수를 서로 흔들어 주거나 천연 깃털로 제작된 털이개 등을 이용하여 꽃가루를 털어 주는 방법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나폴레옹 품종의 경우 개화 당일부터 암술머리의 수분능력을 조사한 결과 개화 후 4일부터 결실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개화 후 4일 이내에 인공수분을 완료하는 것이 안정결실에 효과적이다.

 


품질향상을 위한 비가림 시설재배

체리는 여름철 수확기에 잦은 강우에 의해 열매터짐(열과)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열과가 발생되면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지게 되어 큰 피해를 준다.

열과는 성숙기 무렵에 비가 오는 경우 과피에 존재하는 기공, 상처, 암술대 흔적 등을 통하여 물이 쉽게 흡수되면 과실의 팽압에 의해 과피가 견디지 못하여 일어나게 된다.

지금까지 과피를 통하여 흡수된 물이 열과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인 반면 뿌리로부터 흡수된 물은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하우스 재배에서도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지나친 토양건조 이후에 뿌리로부터 일시적으로 많은 물이 흡수되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열과는 품종에 따라 발생정도가 달라 고사, 대자, 빙에서는 발생이 많고, 황옥, 나폴레옹 등은 그 다음이며 북광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감미종 체리에서 열과 발생이 전혀 없는 품종은 지금까지 없으며 동일품종인 경우에는 결실량이 적은 나무의 과실은 비대가 좋아 열과 발생이 되기 쉽다.

열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실 표면으로부터 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나무를 강우로부터 차단해주는 비가림시설재배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단 체리나무는  물이 고이는 땅을 매우 싫어한다. 제일중요한 것은 체리나무는 절대  배수(지상, 지하)가 필요 하다. 여름에도  일주일 정도 비가 없을 시 인공급수를 한다.

 

체리나무 접붙이기

체리나무는 벚나무과라서 벚꽃이 많이 피면 수정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수정률이 떨어지고 실한 열매가 맺지않는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신월산금과 수분친화성이 높은 품종은 '고사'라는 품종이다. 

두 품종의 꽃가루가 수분이 되었을 때 수정확률이 높고 과실의 모양과 맛이 가장 우수하다.

일년생 가지를 잘라 접수를 확보한 후 대목의 가지를 가르고 형성층을 맞추어 접수를 꽂아넣으면 된다.

깎기접에 사용할 수는 겨울에 충실한 가지를 골라 그늘진 땅에 묻어두거나 냉장고에 보관에 두었다가 쓰는 것이 활착이 좋다.

접수는 5cm정도에 1~2개의 눈이 붙은 상태로 잘라 준비하여 재배하는 체리나무 아래쪽 4개의 가지를 잘라내고 접을 붙인다.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을 맞추고 비닐끈으로 단단히 매어 빗물과 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접수 끝은 도포제를 발라주어 접수가 마르는 것과 균의 침입을 방지한다.

눈접 접을 붙일  대목 부위를 칼끝으로 T자로 껍질을 쪼개고 충실한 새순에서 딴 접눈을 채취해 잎자루만 남기고 잘라낸 후 접눈을 눈을 중심으로 1cm정도 되게 목질부가 붙을 정도로 눈을 따서 T자로 쪼갠 대목에 넣고 비닐테이프로 감아주면 된다. 

 

체리나무 화분 재배 방법

씨앗이 싹을 틔우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일사량이 필요하다.

마른땅이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높이 15cm정도의 화분이 있다면 12cm정도 흙을 채워준다.

그리고 바닥 기준으로  7cm정도에 씨앗을 심는다. 좀더 깊어도 되지만 너무 깊으면 태양에너지가 씨앗에 닿지 않는다.

화분 1개에 1개의 씨앗만 심는다.

화분은 절대 투명해선 안되고 가로20cm, 세로30cm  이상가는 큰 화분1개가 필요하다.

싹 틔우는건 작은 화분에 하여도 되지만 싹이 난 모종을 큰화분에 옮겨심어야 죽지않고 나무로 성장할수 있다.

거름이 많아야 한다. 흙만 으로는 싹을 잘 틔우지 않는다.

최대한 햇빛을 많이 받게 하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 물을 줘야 한다.

처음 싹나고 3주 동안은 영양분, 햇빛, 물을 많이 줘야 한다.

겨울에 시들어 버리면 나무만들기는 실패니까 겨울에도 따뜻하게 관리한다.

 

양벚나무(洋- : Sweet Cherry)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식물이다.

열매는 버찌의 일종으로 익으면 검붉은 빛깔을 띠는데, 한국 토종 벚나무(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의 버찌에 비해 알이 굵고 색이 짙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양벚나무 버찌는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속칭 체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출처 : 오룡도사와 함께 취미생활 함께하기
글쓴이 : 오룡도사 원글보기
메모 : 체리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