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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의 유래와 재배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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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원산지는 유럽의 흑해 연안부근과 터키, 우크라이나의 서남부, 몰디바, 코가사스의 산림속, 소아시아의 이란, 인도 북부 등에서 발원 되었습니다. 체리나무의 형태는 장타원형으로 나무 외피가 어두운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습니다.
체리재배 범위는 온대와 아열대 한계 지역에 적산온도 (발아부터 성숙까지 시간별 온도의 합산수치)가 600~2800℃ 이상이고, 주야간 일교차가 최소 5℃ 이상인 날이 110~115일 이상, 연간 강수량이 1,000mm이하, 토양 산도 P. H는5.5~6.5(약산성)가 적합하며 석회 성분이 비교적 많으면서 토양경토층이 깊고 일조량이 좋은 위치 가 좋습니다.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뛰어나며 토양 통기성이 좋은 땅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
세계 체리의 대부분은 북반구에서 생산되는데 유럽이 81%, 북미지역이 13%, 남반구의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와 호주, 남아공, 그 외의 기타 지역에서도 체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주요 체리 생산국으로는 터키, 미국,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 프랑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이며 칠레, 중국, 일본등도 세계 통계에 오를 만큼 체리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체리가 도입된 시기는 1906년에 처음으로 시범재배를 하였고 일반재배는 일본인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농가들의 체리도입 초창기에는 국내의 까다로운 기후조건, 재배기술의 부족, 일반 대중에게서의 무관심 등으로 2,000년대 중반 까지는 경주의 일부 지역과 대구의 일부 지역에서 소량 생산. 유통되는 정도였습니다. 체리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체리의 국내 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각지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좋은 품종과 재배법 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체리재배 초창기에는 체리재배에 대해 경험 있는 농가나 전문가가 많지 않았으며 알아도 선진국의 품종과 재배기술에 비교하면 경쟁이 되지 않는 처지였음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법의 확립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블루베리가 혼동기에서 국민과수로서 정착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듯이 체리 또한 정착 단계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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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의 과일로서의 가치 | |
체리는 체내에 쌓인 중성지방의 수치를 내려주고 혈액의 이동통로를 막는 콜레스트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계통의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성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리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과의 20배 이상이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다고 합니다. 안토시안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항암효과에도 탁월합니다.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함유되어 있고 멜라토닌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을 고르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체리의 칼로리는 100g당 60kcal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
체리라는 과수는 많은 소비자와 농민들께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이라면 소비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체리가 아무리 많은 양이 수입된다고 해도 나라간 이동시간과 국내 유통 과정중 시간이 흐르면서 과일은 신선도가 떨어지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약품처리를 한다면 국내산 체리열매의 신선도와 효능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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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의 재배특성 | |
체리원산지의 기후
체리 원산지이면서 생산량이 아주 많은 터키의 기후를 살펴보면 지중해(터키의 남쪽바다) 및 에게해 [(Aegean Sea):터키의 서쪽 바다] 연안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대체적으로 고온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다습합니다. 연평균 기온은 18~20℃이며 흑해 (Black Sea)연안은 해양성 기후이고 강우량은 2,500mm로 연중 고른 분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22~24℃로 월별 기온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터키의 북동부 및 아나톨리아 고원지대(터키의 내륙지역)는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어서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1~2월이 가장 추우며 겨울철 평균기온은 0~10℃입니다.
봄과 가을이 짧으며 4월, 11월, 12월은 우기에 해당됩니다. 평균고도는 902m, 평균기온은 11.8℃, 최저 기온은 -24.9℃, 최고기온은 40℃입니다. 평균 습도는 60%, 연평균 강우량은 367mm입니다. 터키의 기후는 건조하고,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특징을 가집니다. 나라 전체의 지형은 거대한 초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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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지역의 기후와 우리나라의 기후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경우 워낙 큰 나라이다 보니 세계전도를 놓고 보면 터키와 비슷한 위도선에 위치한 지역에서 체리가 재배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터키보다는 위도상 약간 얕은 곳이지만 거의 비슷한 지역에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요령성의 대련과 산동성의 연태에서 체리가 재배되고 있는데 대련은 해양성 기후이며 비가 적은 지역으로 터키의 기후와 비슷한 면이 있고 산동성의 연태 지방은 남한의 위도와 비슷하면서 기후도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자료상으로 봤을 때 연태의 체리보다 대련의 체리의 질이 훨씬 좋고 가격도 좋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국산동 연태와 일본의 경우 비가 많고 아주 습한 지역인데어떻게 해서 체리가 생산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봐야 합니다. |
체리대목의 중요성
중국 산동과 일본이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비가 집중되는 기후임에도 체리를 생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습에 강하고 자체적으로 자국토양에서 검증된 대목을 사용했기때문입니다.
산동의 경우 대청엽[산벚류]과 콜트를 사용하였고 일본 또한 청엽앵과 콜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국 요녕성의 대련의 경우에는 청엽앵과 콜트의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체리대목의 선택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결정해야 합니다.어느 대목이 일방적인 장점만을 가지고 있거나 어느 대목이 일방적으로 단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목별 특성을 잘 알고 접근하는 것이 체리재배의 성공비결이며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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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대목을 가지고 단순히 기후에 맞느냐 안 맞느냐만 가지고 따질 수만도 없습니다. 토양에 관한 적응성, 생산량, 관리 편리성, 질병에 견디는 힘, 열매의 질과 맛, 수세, 결과 시작 년도와 경제수확년도, 경제수확 지속연령, 묘목가격 등에서 큰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농가의 다양한 여건들을 스스로 잘 파악한 후 적합한 대목을 고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체리대목의 종류
국내의 농가들이 체리 재배를 해보니 체리 원산지에서 설명했던 재배법의 내용들과 다른 결과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체리원산지와 우리나라의 기후가 근본적으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콜트 대목의 경우 유럽에서는 왜성대목으로 구분했지만 동북아시아에서는 왜성으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같은 대목이라도 지역과 기후, 재배법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대목들은 산벚과 청엽앵, 콜트, 기세라, 마하렙, 마자드 대목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슈퍼6, Edabriz, Weirrot, 다양한 앵두류, 피쿠, 다렌, 크림슨, 미국MM계, 영국F계, 러시아BH계, ZY-1, CAB, Dan, Rus-25, CM79, CM61/1등이 있으나 본문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보급되고 있는 대목을 알아보겠습니다. |
체리대목의 장. 단점
산벚과 청엽앵
비가 많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적응되었고 특히 국내의 환경에 적합하고 구하기가 쉬워서 접수 생산용 대목으로 사용하거나 시험재배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노지재배에 적합한 대목입니다. 단점이라면 수세가 커서 많이 자라는 편이며, 적지에 심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뿌리에 잔병이 쉽게 발생되고 특별한 관리법이 없으면 첫 열매 열리는 기간이 대부분 5년 이상이 소요되며, 열매가 작으면서 생산량이 적고 다른 대목에 비해 맛이 뒤떨어집니다.
콜트대목
1958년 영국에서 개발 되었고 1977년에 국제인증대목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목인데 중국 산동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왜성대목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의 환경에서는 많이 자라는 습성이 있습니다.
노지재배에 적합하며 하우스 재배시 수세가 강하지 않은 체리품종을 택하고 전정을 통해서 수세 조절해야 합니다. 콜트는 습에 아주 강한 장점이 있고 일본의 경우를 보면 눈이 자주내리는 추운지역에서도 좋은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평가할 때에는 추위에는 다소 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결과 년도가 빠른 편이고 일본의 경우를 볼 때 생산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뿌리가 천근성이라 바람에 약하고 뿌리에 발병이 적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무균상태의 조직배양 묘목을 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기세라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된 대목입니다. 기세라는 1965년에 개발 착수한 후 30년이 넘어서 명명되었고 특허를 얻은 후 20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나 체리 원산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목입니다. 국내에 적용했으나 국내의 여름철 무덥고 습한 기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되 온도상승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노지에 식재한다면 토심이 깊고 토양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 두둑을 최대한 높이 올려서 심어야만 가망성이 있습니다.
기세라의 장점은 추위에 강하고 다른 체리대목에 비해 자람세가 적고 결실연령이 빠르며 열매 맛이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결과가 시작되면 세력이 더뎌지는 성질이 있어 열매 결실 전까지 충분한 세력을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뿌리 근경부가 지상부보다 약함으로 지지대를 설치해줘야 하고 한 주당 생산량이 다른 대목에 비해서 적은편이고 단위 면적당 묘목가격 지출이 많습니다. 국내의 여름철 잦은 비에 뿌리에 적지 않은 질병이 발생되고 뿌리는 천근성이라 바람에 약하고 열매가 빨리 열린 후부터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면이 있습니다.
마하렙
유럽 각지에 분포된 야생앵두에서 종자를 수확하고 파종하여 대목으로 사용했습니다. 유럽에서 수십 년간 사용했고 자가 수정 종입니다. 마하렙 대목은 성장세와 세력이 우수하며 뿌리가 질병에 견디는 힘이 아주 강하고 직근성 뿌리로 바람에 강합니다. 유연성이 아주 좋아 강풍에도 땅에 닿을 정도로 휘어지기는 하나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추위에도 강한 편이고 생산성이 뛰어나며 열매의 질과 맛이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열매 결실은 식재 후 빠른 품종은 2~3년부터 시작되며, 열매 결실 후 20년 정도까지는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합니다. 마하렙의 단점이라면 세력이 과도해서 나무가 커지는 편이고 과도한 습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장마가 있는 한국기후에 장시간 노출될 시 뿌리 썩음 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마하렙 대목을 한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세가 약한 품종에 접붙인 묘목을 하우스에서 심고 수세를 약하게 해서 재배를 하며 하우스안의 온도가 상승되지 않도록 관리 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지재배의 경우 열과가 없는 품종을 선택하고 경사가 완만한 임야, 산을 개간해서 만든 계단식 밭, 경사지 밭, 수직배수가 너무 잘되어 물 가두기가 너무 어려운 땅 등에 심고 몇 달에 한번씩이라도 비가 온 후에는 나무 뿌리부분의 흙을 일구어서 토양 통기성을 확보해 주어야 단점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대목들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았거나 최근에 개발된 대목, 체리 생산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대목을 체리재배 기술 확립이 안 된 우리나라에서 새것이라면 좋다고 무조건 도입하는 것은 농가들에게 큰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입니다. 각 나라에서 사용하는 대목의 종류와 그 대목이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 충분히 알아보시는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목에 대한 결론
어떤 대목이 됐던 배수가 잘되고 토양통기성이 좋은 땅에 체리나무를 심어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대목이 습에 강하던 강하지 않던 체리품종들은 기본적으로 습이 많은 것보다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체리 대목과 품종이 습에 강하다 해도 배수가 안 좋거나 토양 통기성 확보가 어려울시 체리 재배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체리선진국들에 비해 기후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체리재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리원산지의 기후 특징을 파악하고 체리 대목별로 특징을 명확히 알고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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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재배 | |
체리재배 적합지
배수가 철저히 잘되고 지하수위가 낮으며 흙이 보들보들 하고 토심이 깊으며 토양에 공기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토양이 적합합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바람이 덜타는 지역이 유리하고 가뭄에 대비하여 관수를 쉽게 할 수 있는 지역이 유리합니다.
체리묘목 선택하기
체리의 묘목은 어떤 대목을 선택하느냐가 앞으로 농가의 재배 관리비와 추후 열매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농가수익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함으로 대목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체리품종별로 생산량과 품질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품종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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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선택시 대목별 전성기 지속 연령을 꼼꼼히 따져 봐야하고 너무도 오래된 도태 품종인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도태 품종을 선택할 시 외국산 수입체리와의 경쟁은 물론 정보가 빠른 국내 체리농가들과도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체리묘목은 대체적으로 접목묘목을 사용합니다. 실생묘목을 사용하면 대체적으로 결과 연도가 오래 걸리고 원품종의 형질이 그대로 발현되지 않는 습성 때문입니다.
판매 전략별로 조. 중, 만생을 선택하고, 하우스 재배이냐 노지재배냐에따라 열과 품종을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지를 잘 선택해야하고, 대목도 잘 선택해야하며 품종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 |
체리묘목 식재하기
묘목을 식재하기 전에는 미리 토양 관리를 해놓고 식재간격, 작업로, 관수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해 놓는 등 전반적인 계획을 세워둬야 합니다. 체리나무는 노루나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오소리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 망을 쳐주는 게 안전합니다.
너무 추운지역이 아니라면 봄. 가을 어느 때나 나무를 심어도 관계가 없고 극한의 추위가 있는 지역이라면 봄에 묘목을 심거나, 볏짚을 나무에 감싸주거나 흙으로 접목부 위쪽으로 상토를 해주거나, 나무 주변에 비닐 등을 덮어서 충분한 보온을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무를 심기 전에 일기예보를 잘보고 비가 내린다고 할 때 미리 심은 후 비를 흠뻑 맞히면 일양이 줄어들고 나무도 잘 삽니다. 나무를 심어놓고 물을 주지 않거나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고사확률이 높아짐으로 나무를 심은 후 비가 없다면 물을 주기적으로 주거나 비가 흠뻑 내릴 때 까지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구덩이 속에 물을 가득 넣어놓고 나무뿌리를 넣은 상태에서 흙을 메워 버리면 나무뿌리와 흙이 완전히 밀착되어 생존에 문제가 없습니다. 식재 간격은 대목과 체리품종, 수형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땅이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대목과 품종이라도 4×5m나 5×5m이내에서는 처리함이 좋습니다. |
체리 묘목은 식재 시에 뿌리 부근에서 상단으로 40cm 이내로 절단. 전정하여 심는 것이 추후 관리 면이나 체리의 생육 특성상 바람직합니다. 체리가 심어지는 곳의 지형 형태는 주위의 지면보다는 높아지는 형태로 심는 게 좋습니다. 접목부가 땅속에 묻히면 뿌리가 발근하여 대목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으로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어떤 나무이던지 묘목 식재 후에 다양한 이유로 고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묘목을 아예 새로 심는 것이 빠를 때도 있습니다. 보식할 수 있는 묘목 일부를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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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식재 후 관리
체리를 가을에 심었다면 겨울이 지난 후 이른 봄에 퇴비나 거름을 충분히 주고 봄에 심었다면 토양적응 기간을 충분히 준 후에 퇴비나 거름을 줍니다. 퇴비는 1년 내내 영양을 공급하는 지속성 거름이기 때문에 가을이나 초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1년 내내 조금씩 서서히 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꾸준한 효과가 있습니다. 퇴비나 거름을 줄때에는 체리뿌리 근방에만 주는 게 좋습니다. 체리 밭 전체에 넓게 뿌리면 풀만 무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풀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외관상 보기가 안 좋고 풀에 균과 충의 서식지가 되어 체리 나무로 전이가 되어 병 발생이 잦아지고, 풀뿌리는 나무의 영양분을 다 빼앗기기 때문에 게으른 풀 관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비가 잦은 지역이기 때문에 충분한 토양 통기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근경 부위에 부직포나 비닐을 씌우거나 제초제를 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름철의 잦은 비는 토양속의 공기 순환 층을 밀집시켜 막아버립니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토양 통기성이 좋지 않으니 몇 달에 한번씩이라도 비가 온 후에는 인위적으로라도 체리뿌리 근경 부위의 흙을 뒤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이 좋아지고 질병에 강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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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열매가 열리기 시작할 때부터는 영양관리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체리의 유목기 때에는 병. 충해에 약한 면이 있습니다. 체리 잎의 꿀샘은 충과 균이 좋아해서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나무가 튼튼해지고 성목기로 접어들 때까지는 저 농약 방제라든가 친환경 방제 등을 이용하여 나무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체리를 재배하는 분들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체리수형을 잡을지 결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린 유목기부터 구상한대로 수형을 만들어가야 일손이 줄어들고 결과가 좋습니다. | |
어릴 때 일수록 전정은 간단하지만 제때에 전정을 해주지 않으면 시기를 놓쳐버리게 되고, 나무가 큰 후에 다시 수형을 잡는다는 것은 일이 많아지고 번거로워 질수가 있습니다.
유목기 나무의 전정은 추위가 지나간 초봄에 하는 것이 좋고 성목의 경우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충분함으로 가을에 전정해도 무방합니다.
유인의 경우 물이 약간 오르는 5월 초순에 하면 탄력이 있어 나무에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어린 유목기에는 뿌리가 토양에 깊이 박히지 않아 바람이 불게 되면 심하게 흔들리는 면이 있는데 지주대를 사용하여 고정해 주거나 유인 줄을 이용하여 주지들을 사방으로 유인과 동시에 고정을 해주면 뿌리가 안정되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체리는 고온에서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꽃눈 생성이 부실해지며 균과 충이 많아지고 질병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하우스 시설재배의 경우 개폐대책이 충분치 않으면 하우스 내에 높은 열이 발생되고 공기순환이 원활치 않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는 하우스를 최대한 개방하여 하우스 내부온도를 낮춰주고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체리결과 후부터 관리
체리가 개화하는 시기는 품종과 대목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개화시기에 벌통을 가져다 놓으면 수정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화시 냉해피해가 잦은 경우가 있는데 지대가 높거나 체리개화 시점에 온도가 낮은 곳이라면 품종 선택시 추위와 냉해에 강인한 품종을 선택해서 심어야 합니다.
체리나무가 개화하는 가지는 2년생부터입니다.
체리나무에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영양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적합한 시기에 충분한 양의 영양공급이 이루어져야 중량이 많이 나가고 맛이 있는 체리가 생산됩니다. 너무 밀식을 하지 말고 적절한 전정으로 통기성을 확보하여 공기의 흐름이 좋게 해줘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한 채광과 통풍이 안 되는 부위에서는 열매가 작아지고 고르게 익지를 않습니다. 지저분한 가지들을 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체리 열매 개수는 늘어나는데 열매 크기가 작아져서 노동력만 많아지고 가격은 낮아지게 됩니다.
체리 열매는 나무 전체에 고르게 달려야 하고 과 크기는 동일해야 하며 중량이 많이 나가고 열매 크기도 클수록 유리합니다. 체리가 열리기 시작할 때부터는 퇴비나 거름보다 효과가 좋은 양질의 발효 액비를 나무뿌리에 공급해 주는 게 좋습니다.
체리는 나무가 커질수록 뿌리 쪽도 발달하게 되는데 뿌리가 너무 자라게 되면 지상부 나무로 양분을 보내는 게 아니라 뿌리자체에 양분을 보내게 됨으로 단근을 해주어 잔뿌리를 발생시킨 후 열매 쪽으로 영양분이 공급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단근은 1~2년수 0.5m이내, 3~5년수 1m이내, 5년수 이상 1.5m 이내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봄 전정과 동시에 단근, 액비 시비를 한번에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액비 시비 후에는 같은 양의 물을공급하여 뿌리에 영양분이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
대체적으로 뿌리 쪽에서 가까운 체리 가지에서 큰 열매가 열리며 뿌리에서 멀어질수록 체리열매가 작아집니다. 밑에 가지에서는 열매가 크고나무 위쪽으로 갈수록 열매가 작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가짓수를 많이 두고 위쪽에는 가짓수를 적게 해야 충분한 햇볕도 들어오면서 과 크기가 균일하게 유지됩니다.
3~4년 수확한 꽃눈은 체리열매의 수는 증가하나 과일이 작아지고 노화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전정을 통해서 새로운 열매 생성가지를 만들어 가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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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수확 및 판매전략
체리의 맛은 같은 대목과 품종이라도 나무 식재지의 토양, 일조량, 온도차, 영양관리, 전정법, 재배법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체리는 맛이 좋은 과일로 각종 산짐승과 조류의 피해가 적지 않음으로 농장 전체에 방조망을 철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체리 열매는 이른 새벽에 수확을 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늦어도 오전 온도상승 전에 작업을 마무리 하는 게 좋습니다.
열과가 있는 품종은 시설 하우스에 심거나, 많은 비가 예상되면 미리 관수를 해주거나, 노지의 경우에는 비가림 시설을 하여 열과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가림 시설에 비닐을 씌우는 것은 열매 수확시 비가 없으면그냥 두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에만 비닐을 씌워주면 됩니다. 비닐을 씌우면 햇볕이 차광되어 체리열매를 약간 늦게 수확할 수 있고 체리밭 땅바닥에 햇볕 반사판을 설치하면 체리열매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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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열매 수확 시에는 체리 과일 옆에 붙어있는 꽃눈이 상하지 않도록신경 써서 작업을 해야 내년 수확에 문제가 없습니다. 수입산 체리의 양과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수입산 체리의 맛과 크기에 신선도까지 가미된다면 판매는 어렵지 않습니다.
체리 열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과일이지만 어린이와 여성들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모양도 예쁜데다가 맛이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여가 시간이 있다면 여행겸 맛있는 먹거리 드시는 것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입니다. | |
현대 시대에는 아이들과 여성분들에 의해 여행지 선택과 금전거래 선택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현상을 봤을 때 체험농장이나 관광농원을 꾸리기에는 체리나무가 좋습니다. 체리산업이 발전하다 보면 타 과수들처럼 가공식품에서 활기를 띨 것입니다. 생산량이 증가해도 더 많은 소비가 이뤄질 수 있어 희망을 가져볼만 합니다. 더 나아가 경쟁력 있는 체리를 생산할 수만 있다면, 중국이나 일본도 매년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에 수출 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당분간은 지인판매, 농장입구판매, 경매장 판매, 인터넷 예약판매, 체험농장, 고객방문(관광) 판매 형식의 어느 것을 사용해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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